
일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 누군가에게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.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직장 혹은 일터는 아주 조금이라도 더 빨리 퇴장하고 싶은 무대이자 불편한 장소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. 때문에 일터를 벗어난 개인의 일상과 삶은 놀이나 소비로 가득합니다. 근로에 매진한 시간에 비례해서 팽팽하게 당겨진 반대급부로 인해 일에서 벗어난 순간 더 맹렬하고 깊게 무언갈 소비하거나 혹은 반대로 무기력에 빠져들게 되죠.
그러나 주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통해 그들을 관통하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합니다. 일과 삶의 경계가 매우 흐릿하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. 이들에겐 일 역시 재미의 연장선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 물론 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역시 동반되지만, 일의 결과와 성취를 위해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음을 이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이나 계획에 없었던 실수, 사건들에서 지나치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. 이 모두 일의 완성을 쫓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일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.
낙담과 좌절보다 그 일들에서 무엇을 배우고, 더 나아가 다음에 같은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지 않도록 지지대를 단단히 덧대는 일에 이들은 매진합니다. 일어나는 일들에서 새로운 무언갈 배우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모색하죠. 이러한 시야는 일을 대하는 능동적이고도 주체적인 자세가 전제되었을 때 가능한 지경이기도 합니다.
물론 충분한 쉼은 필요합니다. 재충전을 통해 더 높고 멀리 도약할 힘을 다시금 비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혹은 쉼 속에서 새로운 답을 발견하기도 하죠. 덕분에 쉼 역시 누군가에겐 환기와 같이 새로운 공기를 받아들이는 선순환의 일부가 됩니다. 쉼이 곧 일과의 단절이 아닌 좋은 연료나 비료와 같은 역할로 삶에 투영되어 드러납니다.
여러분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? 더 나아가 나만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일, 나의 재미와 지속성을 담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심사숙고를 하고 계신지, 궁금합니다. 각기 다른 이유와 환경으로 지금 당장은 생업의 수단인 직장을 다니실지라도, 그 이상의 의미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앞으로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. 지금이 아니더라도 그 고민은 언젠가 한번은 대면해야 한다는 점에서, 그 시일이 조금은 당겨지길 소망합니다.
“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‘나태’예요.“
_최인아, 『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』
Copyright 2024. 시일 북스앤웍스. All rights reserved.
일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말은 어느 누군가에게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.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직장 혹은 일터는 아주 조금이라도 더 빨리 퇴장하고 싶은 무대이자 불편한 장소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. 때문에 일터를 벗어난 개인의 일상과 삶은 놀이나 소비로 가득합니다. 근로에 매진한 시간에 비례해서 팽팽하게 당겨진 반대급부로 인해 일에서 벗어난 순간 더 맹렬하고 깊게 무언갈 소비하거나 혹은 반대로 무기력에 빠져들게 되죠.
그러나 주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통해 그들을 관통하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합니다. 일과 삶의 경계가 매우 흐릿하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. 이들에겐 일 역시 재미의 연장선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 물론 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역시 동반되지만, 일의 결과와 성취를 위해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음을 이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이나 계획에 없었던 실수, 사건들에서 지나치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. 이 모두 일의 완성을 쫓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일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.
낙담과 좌절보다 그 일들에서 무엇을 배우고, 더 나아가 다음에 같은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지 않도록 지지대를 단단히 덧대는 일에 이들은 매진합니다. 일어나는 일들에서 새로운 무언갈 배우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모색하죠. 이러한 시야는 일을 대하는 능동적이고도 주체적인 자세가 전제되었을 때 가능한 지경이기도 합니다.
물론 충분한 쉼은 필요합니다. 재충전을 통해 더 높고 멀리 도약할 힘을 다시금 비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혹은 쉼 속에서 새로운 답을 발견하기도 하죠. 덕분에 쉼 역시 누군가에겐 환기와 같이 새로운 공기를 받아들이는 선순환의 일부가 됩니다. 쉼이 곧 일과의 단절이 아닌 좋은 연료나 비료와 같은 역할로 삶에 투영되어 드러납니다.
여러분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? 더 나아가 나만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일, 나의 재미와 지속성을 담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심사숙고를 하고 계신지, 궁금합니다. 각기 다른 이유와 환경으로 지금 당장은 생업의 수단인 직장을 다니실지라도, 그 이상의 의미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앞으로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. 지금이 아니더라도 그 고민은 언젠가 한번은 대면해야 한다는 점에서, 그 시일이 조금은 당겨지길 소망합니다.
“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‘나태’예요.“
_최인아, 『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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